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

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

  • 자 :홍경환
  •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 출판년 :2022-06-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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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가장 큰 병 ‘치매!’

단순한 돌봄에서

‘같이 살아가기’로!





필요가 사라지면, 도구는 유물이 된다.

기억이 사라지면, 사람은 무엇으로 남을까?



하나하나가 메모리다.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메모리들을 합쳐 놓은 것이 우리라는 거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건,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메모리를 하나씩 지워봐라. 그러면 우리는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삶이라는 게 없어져 버린다. 알츠하이머가 그런 무서운 병이다!

- 백건우(피아니스트)





이 세상에 ‘착한 치매’는 없다!

현실적인 너무나 현실적인

‘치매 가족 가이드북!’





▶ 10년째 간병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가족을 위한 눈높이 치매 교육!’

▶ 치매 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깨알 같이 쏠쏠한 실전 TIPS!’

▶ 영화, 심리학, 진화생물학 등 적절한 예시로, ‘깊이 있는 치매 이야기!’

▶ 술술~ 재미있게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치매 전문가!’





치매 이야기를 다룬 책인데, 책을 펼치면 뜬금없이 1988년에 있었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사고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한 청년이 생방송 중인 방송국 스튜디오에 난입해 “귓속에 도청 장치가 들어있다!”라고 외친 사건이, 도대체 치매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10년 동안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버지를 간호해온 평범한 사람이다. 아버지의 간병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강산이 변하는 동안 치매 관련 서적을 수십 권 탐독했지만, 치매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을 발견하지 못해 직접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저자가 겪은 어려웠던 첫 번째 사례는 ‘치매 진단이 왜 늦어지는가’ 하는 점이다. 24시간을 함께하는 가족이 볼 때 분명 부모님께 이상이 있지만, 병원에서는 정상이라는 판정을 내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러 치매 가족들과 교류하면서 이런 경험은 저자만이 겪는 것이 아니었다. 치매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풍부한 상식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을 쓰게 된 계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랜 시간 아버지를 간병하면서, 그리고 수많은 치매 가족들과 교류해온 경험이 쌓이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눈높이 치매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어려운 학술적 설명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로 치매를 설명해야 평범한 일반인들도 치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리학, 진화생물화 이외에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메멘토〉와 같은 영화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그래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쉽고 재미있다는 것 이외에도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농업, 음식,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접근을 통해 치매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치매에 대해 설명하면서 농업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몸에 음식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어떤 원리로 이롭거나 해로운지 잘 알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농업과 음식 등에 대한 지식이 뒤따라줘야 한다. 원리를 모르면 납득하지 못하고, 납득하지 않으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할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도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이 줄어들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그만 아이디어 상품이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치매 환자를 위한 야광시계다. 치매 환자들은 날짜와 시간을 인식하는 기능이 저하돼 오밤중에 일어나 ‘체조’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환자가 새벽에 잠을 자지 않으면, 보호자도 잠을 잘 수 없어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한 해결책으로 ‘야광시계’를 제시하고 있다.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이는 야광시계를 환자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 놓으면, 시간을 착각해 새벽에 잠을 자지 않는 증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기업 마케팅 분야 종사자들이 이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사소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출시될수록, 치매 환자에 대한 간병 부담이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 증상의 급격한 악화를 막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치매 환자를 이해하려면 ‘뇌의 작동 원리’를 알아야 한다!



심리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상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혈액형 성격학입니다. 혈액형과 성격은 관련성이 없다고 아무리 전문가들이 이야기해도 좀처럼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혈액형 성격학처럼 널리 퍼져 있는 오해가 있는데, 바로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인간이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학설이 나왔을 땐,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어디인지, 뇌가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시각을 담당하는 중추가 어디인지 몰랐을 때입니다.

치매 환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는데요. 첫째는 인간의 뇌는 부위마다 수행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뇌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명령’ 또는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우리 몸에서 원활하게 생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시스템’



아버지에게서 치매 증상을 발견한 뒤, 치매 진단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입니다. TV에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이 편성되면 항상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현실에서는 조기 진단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죠.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절차를 잘 모르면 부모님에게서 치매 증상이 발견되더라도,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들은 치매 진단이 이뤄지는 원리와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치매 진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치매 진단을 늦게 받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보호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 ‘어떻게 간호해야 할까?’



치매 가족이 겪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환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치매 가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치매 환자를 간호하는 것 또한 보호자의 고통을 얼마나 줄여줄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치매 가족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첫 번째는 환자의 증상이 나빠지는 걸 최대한 늦추는 것입니다. 치매 증상의 악화가 매우 더디게 진행된다면, 환각 등 환자의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시기도 최대한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아주 사소한 ‘팁’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확연히 줄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치매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지원 제도와 법률’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치매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치매 진단 후 9.3년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기간이 대략 10년 정도 된다고 봐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의 힘만으로는 버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사회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치매 제도의 허실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면서 치매에 걸리면 국가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준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착각은 가족 간의 분쟁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정책의 한계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약과 음식 이야기’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치매를 유발하는 질병은 10~15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요.

잘못된 식습관이 누적되면, 그 결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약 복용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우리 몸에 음식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약이 어떤 원리로 이롭거나 해로운지 잘 알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은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일까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자연의 섭리와 농업의 원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원리를 모르면 납득하지 못하고, 납득하지 않으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할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치매 가족을 위한 ‘NO.1 치매 책!’

지금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치매 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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