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성도들의 물음에 대한 성서적 응답
교회를 등진 가나안 성도 백만 명 시대!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교회에서 진정한 가르침을 찾지 못해 떠난 ‘가나안 성도’들에게, 그때 그 시절에 배운 복음이 변함없이 영원한 가치이며, 고단한 삶을 이겨내고 참된 행복을 회복시켜 줄 진리라고 변증하고 있다. 믿을 건 돈밖에 없다는 신념을 버리고 성서의 영원한 가치를 따르는 삶으로 초대한다. 돈과 권력이 다스리는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 새로운 세상을 여는 가능성을 생활언어로 제시하고 있다.
성경은 설교용이나 연구용이 아니라 회람용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27개의 핵심주제를 명쾌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밖에 무심코 지나치던 성경말씀과, 잘 설교되지 않는 난해구의 귀납적인 해석에 놀랄 것이다.
원초적 복음의 재발견,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외침
이 책은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한 신호탄이다. 맛을 잃은 소금 같다는 한국교회에 대해 선언적인 비판을 넘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성장주의, 형통복음에 물든 교회가 잃어버린 가치,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최초의 성서적 변증이기도 하다. 저자는 오늘날 타락한 교회지도자들의 행태를 명예욕과 권력욕, 물욕을 추구하는 탐욕의 우상숭배라고 규정하며, 희생과 자기부인이라는 기독교의 본질을 누가복음 전체를 꿰뚫는 통찰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현직 목회자가 현재의 관점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비판적인 성찰이라는 점이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