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

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

  • 자 :최정원
  • 출판사 :초록인
  • 출판년 :2018-06-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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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지요. 그러므로 지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만들어진 후에는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적은 이야기가 바로 자연사입니다. 지구는 우주에 속해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먼저 우주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지구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공부할 거예요.

지구의 나이는 약 46억 살입니다. 별의 수명이 200억 년이니까 70년 남짓한 사람의 일생과 비교해본다면 청소년기에 해당되지요. 지구는 아주 젊은 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겨우 100년도 살지 못하는 사람의 일생 이야기도 긴데 46억 년이라는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을 살펴보려면 얼마나 긴 이야기가 될 것인지... 지구가 이렇게 긴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편리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시대를 나누어서 연구를 해요. 지구에 있었던 큰 변동이나 생물들이 시대를 나누는 기준이 되지요.



오랜 옛날 겨울보다도 더 추운 시절이 있었는데 이 때를 빙하기라고 불러요. 큰 추위가 지나가자 생물들이 많아져서 5억 7000만 년 전쯤에는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이렇게 지구가 생겨나서부터 동물들이 늘어나는 5억 7000만년 전까지를 선캄브리아기라고 해요. 많은 동물이 생겨난 시점부터 다시 빙하기가 온 2억 4500만 년 전까지를 고생대라고 부르구요. 고생대 말 빙하가 풀리면서부터 혜성이 지구에 충돌해서 공룡이 전멸하는 6500만 년 전까지를 중생대라고 불러요. 그리고 혜성 충돌 때 살아남은 생물들, 특히 포유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재까지를 신생대라고 해요. 이제 선캄브리아기나 고생대 같은 말이 나오더라도 무슨 뜻인지 짐작할 수는 있겠지요?



이 책을 쓴 목적은 두가지예요. 첫째, 자연사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 둘째, 우주가 생겨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체계만 잡혔다면 여러분은 이 책읽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1권 고생대 편에서는 원시 지구의 생물들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산소를 싫어하는 황화수소박테리아가 호기성 박테리아와 공생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나 갑주어들이 천적을 피해 살아남기 위해서 민물을 개척하는 이야기, 삼엽충 족장 긴수염이 어린이 삼엽충으로 변신한 새별이를 구하기 위해 무서운 바다 괴물 아노말로카리스와 싸우다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묻혀 훗날 버제스 셰일에서 삼엽충 화석으로 발견되는 이야기 등 자연사 뒤에 숨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는 시생대에서부터 고생대까지 이르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원시 지구의 생물들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산소를 싫어하는 황화수소박테리아가 호기성 박테리아와 공생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나 갑주어들이 천적을 피해 살아남기 위해서 민물을 개척하는 이야기, 삼엽충 족장 긴수염이 어린이 삼엽충으로 변신한 새별이를 구하기 위해 무서운 바다 괴물 아노말로카리스와 싸우다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묻혀 훗날 버제스 셰일에서 삼엽충 화석으로 발견되는 이야기 등 자연사 뒤에 숨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태어난 지 겨우 5억년 된 혜성 새별이는 우주학교에 입학하자 ‘우주자연사박물관’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관심 있는 별을 집중 연구하는 시간에 왠지 마음을 끄는 푸른 별 지구를 알아보기로 하고 ‘체험 영화’를 관람하기로 결정한다. ‘체험영화’란 그 별이 살아오면서 겪은 모든 이야기가 담긴 영화로, 관람자가 원하면 직접 등장하는 캐릭터들 사이로 들어가 거기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영화이다. 직접 체험하므로 쉽게 잊히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다. 하지만 새별이는 안내원인 솔라리우스의 설명에 따라 지구의 시생대를 체험하기 위해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기서 황화수소박테리아에서 산소를 생산하는 시아노박테리아가 탄생하기까지의 일을 알게 된다. 고생대에 들어서자 바다를 가득 메웠던 삼엽충의 비밀을 풀기 위해 그들 무리로 들어간다. 그러나 곧 삼엽충의 천적인 무시무시한 아노말로카리스가 나타나, 삼엽충들은 모두 도망친다. 하지만 어린 삼엽충으로 모습을 바꾼 새별이는 해초 사이에 숨어 있다가 아노말로카리스에게 발각되고 긴수염은 어린 삼엽충, 새별이를 구하기 위해 아노말로카리스를 유인하다가 결국 잡혀 죽게 된다. 그 때 화산이 폭발하면서 모든 동물들은 바다로 흘러든 용암에 갇혀 그대로 화석이 된다. 이 모습은 후에 버졔스 셰일이라는 바위 속에 생생하게 남게 된다.

고생대 전성기부터 말까지는 어류들이 바다를 차지한다. 그러나 석탄기가 되자 바다에는 앵무조개와 사촌뻘 되는 거대한 암모나이트들이 바다를 지배하고 있어 갑주어들은 마음 놓고 살 수가 없었다. 따라서 갑주어 족장 광개토는 암모나이트들이 없는 곳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한다. 어느 날 꿈에 선지자가 나타나 ‘몸에 바다를 저장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는 무리를 이끌고 담수로 이주하기로 마음을 먹고는(몸에는 생존에 꼭 필요한 바닷물의 성분을 잔뜩 쟁여둔 채) 암모나이트들을 따돌리고 담수와 해수가 섞이는 곳까지 피난하게 된다. 광개토의 일족이 이주를 함으로써 비로소 담수에도 물고기들이 살아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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