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 자 :김이경
  • 출판사 :초록비책공방
  • 출판년 :2022-11-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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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는 실패의 역사이자 숨겨야만 하는 역사일까?

자주 민주주의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는

근대 시기 민중 주도의 반외세 반봉건 투쟁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에릭 카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현재는 과거의 연속이며 과거 없는 현재란 있을 수 없듯이 역사를 배움으로써 현재 우리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7차 교육과정 역사교육의 의미) 등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몇 번 강조해도 부족하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 교육 현장에서 역사는 그저 내신 성적, 수능 과목, 취업 목적 등 교과 선택 과목으로만 소구되고 있다. 시험 후에 기억에서 사라지는 옛날이야기 정도일 뿐이다. 그 안에서도 한국 근대사의 비중과 가치는 다른 시대 역사에 비해 과소평가되어있는데 그 이유는 한국 근대사가 ‘실패한 역사’로 낙인찍혀 있기 때문이다. 2015 개정 교과로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20%,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73%가 근현대사로 구성되어있지만 그 내용은 3.1운동 전후 독립운동사와 일제 강점기 활약한 독립운동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역사서나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소재로 활용되는 근대사 또한 주로 일제 강점기 시기의 이야기이다.

역사 교류를 통한 남북 민간 교류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만주 항일 무장 투쟁에 대해 조사하던 중 독립운동의 뿌리가 근대 시기에 일어난 민중 주도의 반봉건 반외세 투쟁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농민전쟁, 갑오개혁 등 근대에 일어난 핵심 사건이 실패로 점철되었고 결국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근대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쓰인 기록으로 실패의 역사, 감추고 싶은 역사로 인식되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36년간의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투쟁의 역사이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주 민주주의 대한민국 역사의 시작 또한 근대 시기에 일어난 민중 투쟁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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