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 시인은 중앙대?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정을 수료하였고, 계간 《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중견급 시인이다.
자유문학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전통문화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도 열린시학회,?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는 등 문단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시 창작 역량도 아주 우수하다는 사실이 이 시집에서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 평자(해설)는 이렇게 말한다. “여기 이아영의 시집 원고를 받아들고 나는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는 일반 신도로서 불교적 상상력을 시를 통해 구체적이고 명징하게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담고 있는 내용의 깊이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였다.” 하여,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큰 감명과 함께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