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으로 배우는 한국사

토론으로 배우는 한국사

  • 자 :김태훈
  • 출판사 :도서출판 미래지식
  • 출판년 :2013-11-1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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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알면 논술의 주도권을 잡는다!”

역사가 토론을 만나면 논술이 따라온다




많은 학생들이 흔히 역사를 어려운 학문으로 이해한다. 암기위주의 수업에서 역사는 조선 건국 몇 년, 임진왜란 발발 몇 년 등의 숫자와 사건이름으로만 기억되곤 한다. 이렇게 시험대비용 암기로 외워진 역사들은 시험이 끝나고 나면 어느 새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만다.

이것은 역사를 시간이라는 흐름 속에서 이해한 것이 아니라 단편적인 사건위주로 기억만 하였기 때문이다. 역사란 순간순간이 아니라 장면 하나하나가 역사라는 큰 흐름의 기둥들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조선의 건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조선 건국 자체의 상황만을 볼 것이 아니라 고려 말의 시대적 상황과 정세를 알아야 조선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역사의 흐름을 토론이라는 방법을 통해 한국사를 9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각 시대를 가장 잘 드러내는 핵심에 주안점을 두고 그 특징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단순히 시간의 전개에 따른 설명이 아니라, 도구와 선사시대, 외교정책과 고려, 여성과 조선시대 등 각 시대마다 주제를 갖고 그 주제를 토론이라는 방식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설명은 지루할 뿐 아니라 각 시대적 상황과 특징을 이해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것을 시대적 특징이라는 핵심어와 토론이라는 방법론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야기의 끝부분에서 ‘학습 포인트’를 통해 핵심을 정리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특히 각 장별로 ‘토론을 활용한 논술’을 문제형식으로 출제하고 모범답안을 제시하여 실질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역사를 여러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



역사는 흔히 승자에 의해 기록된다고 한다. 하나의 장면이라 할지라도 접하는 이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가 일본에게는 거대 서양 세력에 동아시아를 구하고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는 대동아 해방 전쟁이라 불리고, 조선 및 침략을 당했던 국가들에게는 ‘아시아 해방’을 핑계로 내세운 제국주의 침략전쟁일 뿐이다.

이처럼 하나의 상황에 대해서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지나간 역사일지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담임선생님’, ‘지혜’, ‘역바리’, ‘몬희’라는 네 명의 캐릭터가 있다.

담임선생님의 전제척인 토론의 흐름을 진행하며, 이름이 알려주고 있듯 지혜는 ‘무엇이든 교과서 중심의 정석만을 중요시 하는 학생’이며, 역바리는 ‘늘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역발상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또 몬희는 ‘엉뚱스런 질문으로 당황하게 만들지만 언제나 토론의 비타민 역할을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단순히 한사람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였다면 편향된 시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서로 다른 성격의 네 명의 캐릭터를 통해 역사의 장면을 하나의 단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통해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사로 토론 역사 시리즈의 첫 단추를 꿴다



토론 역사는 한국사로 끝이 아니다. 아니, 한국 역사가 이 토론 역사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다.

역사는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거대한 제국을 이루었던 몽고의 정복전쟁은 고려를 정복하고, 아시아를 정복했으며 더 나아가 서양의 많은 영토를 흡수하였다. 이렇듯 몽고의 역사를 몽고라는 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고려와 동양, 나아가 서양의 역사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전 세계의 나라들은 서양과 동양이라는 각자의 영역 뿐 아니라 세계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역사 역시 세계라는 커다란 맥락 안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토론으로 배우는 한국사》를 통해서 역사의 정석과 역발상, 그리고 기발한 역사의 틈바구니로 시각을 넓히며 역사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게 될 것이다.

곧 출간될 토론 역사의 다른 시리즈인 동양사와 서양사를 함께 접한다면 한국사에서 배운 시각을 토대로 세계의 역사를 바라보는 더 넓고 깊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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