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나라, 발칸!
발칸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사이트에 부분적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보가 별로 없었다. 서점을 뒤져 찾아봐도 발칸 9개국을 여행하고 쓴 책들이 전무했다. 본격적으로 발칸 상품을 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아마 이런 이유로 저자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번 여행은 책을 쓰고 싶은 욕망을 가득 담은 채, 사명감 아닌 의무감을 품고 떠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배낭여행, 자유여행에서 정보를 얻고,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가이드와 함께 일정에 맞춘 이번 여행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분들께 역사적인 사건과 지리적 요건 등을 곁들여 자세한 정보들을 전해 주고 싶었다.
또한 발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언젠가 떠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