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의 장편소설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그를 떠난 그녀. 그녀의 남편이 떠나보낸 여자. 헤어짐의 아픔을 알고 있는 두 남녀는 청계천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가슴에 새벽이 되면 아스라이 사라질 눈부신 루체비스타의 빛을 남겨주는데… 머릿속을 뒤흔드는 통제 불가능한 잔상과 주변의 공간에 스며든 현실과 정신의 영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혼돈이 우리를 어그러져 동떨어진 세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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