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여자 : 공선옥 산문집

내가 사랑한 여자 : 공선옥 산문집

  • 자 :공선옥
  • 출판사 :도서출판 유유
  • 출판년 :2016-01-2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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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적실하게 그려, 현란하고 부박한 오늘을 사는 우리를 충격하는" 중견작가 공선옥이 쓴 동서고금의 여인열전.



공선옥이 사랑한 13명의 여자




“문학이, 삶이, 사랑이 자신 없어질 때 꺼내 보는 ‘비상약’ 같은 존재”문학평론가 이상경이 “우리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현실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외로움과 가난함이 나의 힘이라고 무심한 듯 능청스럽게 말하는 공선옥에게서 나는 일제시대 하층여성의 대변자로서 한 시대 인간 문제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었던 작가 강경애를 느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공선옥은 이 책의 첫 장 「‘최후의 식민지’가 기록한 간절한 목소리-강경애」에서 “작가로서 살아가는 내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존재”가 바로 강경애라고 말한다.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작가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게 해준 선배작가 강경애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자신이 계속 글을 쓸 수 있었노라 고백한다.

공선옥은 「수천 개의 분노, 수천 개의 질문을 가진 여자-오리아나 팔라치」에서 자신이 사랑한 여자를 ‘삶이, 사랑이 자꾸만 자신 없어질 때 꺼내 보면 좋을 비상약’에 비유하고 있다. 그리하여 한국사회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것에 회의와 의문이 들 때는 문학과 삶을 일치시킨 작가 박경리를, 물질을 최우선시하는 세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는 오로지 ‘정신’으로 충일한 삶을 살다간 전혜린을, 나보다 큰 힘 앞에서 자꾸 움츠러들 때는 전장에서든 절대 권력자 앞에서든 ‘쫄지 않은’ 저돌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를, 진실을 알려하지 않은 채 온갖 스캔들과 소문만 따라다니는 대중에 염증이 날 때면 나혜석과 김추자와 다니엘 미테랑을 꺼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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