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여자 : 김미월 산문집

내가 사랑한 여자 : 김미월 산문집

  • 자 :김미월
  • 출판사 :도서출판 유유
  • 출판년 :2016-01-2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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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힘겨운 삶과 고뇌를 심도 있게 탐구하면서도 절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경쾌한 긍정의 세계관을 제시"하는

신예 소설가 김미월이 쓴 동서고금의 여인열전.



김미월이 사랑한 12명의 여자




“존재를 다해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 사람들”김미월이 사랑한 여자들도 공선옥 못지않게 다양하다. 시인과 소설가, 가수와 조각가 같은 예술가부터 과학자, 사회주의운동가 그리고 기생까지. 시대와 국적, 나이와 직업이 다른 열두 명의 여자 이야기에는 유독 ‘사랑’이 넘쳐난다. 노래하는 것 외에는 오직 사랑하는 것만을 존재의 이유로 삼은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이야기가 그렇고, 연설문보다도 연애편지를 잘 썼던, 그만큼 사랑하고 사랑받는 평범한 여성의 삶을 꿈꾸었던 사회주의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이야기가 그렇 다. 사랑 때문에 삶을 버려야 했던 실비아 플라스와 카미유 클로델,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낸 마더 테레사와 펄 벅의 이야기는 비록 그 결말이 비극과 희극으로 상반되더라도 똑같이 아름답고 소중하다. 자연에 찾아온 위기를 엄중히 경고한 생물학자 레이철 카슨과 동물의 감정과 권리를 인간과 동등한 것으로 여긴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보여준, 우리가 사는 지구 전체에 대한 사랑은 또 얼마나 크고 감동적인가.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은 김미월의 마지막 글 「아름다운 나타샤는 가난한 그를 잊지 못하고-김영한」에 등장하는 시인 백석의 연인, 김영한의 사랑이다. 서울 성북동의 고급 요정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길상사가 창건되던 해, “천억 돈이 백석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 말한 기생 김영한에게서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존엄함이 느껴진다.

열두 명의 여자와 사랑 이야기 곳곳에는 김미월 작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사랑 이야기들이 살포시 얹혀 있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김미월이라는 작가의 여러 면모 또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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