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왜 42일간 미국을 두 번이나 횡단하는 무모하리만큼 대담한 여행을 나섰을까? 그는 어떤 계기로 미국 인디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42일간 여행 과정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지금 세계 최강국이 된 미국의 역사는 수백년에 불과하지만 그 땅에는 수만년간 살아왔던 원주민들이 있었다. 유럽인들이 원주민들을 만나게 되는 시간 여행을 함께 하며 독자들은 인디언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통칭하여 설명하기에는 힘든 다양한 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의 독특한 시각에서 비춰지는 그들의 역사와 살아가는 모습은 지금의 미국이 만들어지게 된 이면을 원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