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 자 :케이티 버틀러
  • 출판사 :메가스터디BOOKS
  • 출판년 :2021-03-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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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삶의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좋은 죽음 안내서!



죽음을 무턱대고 병원에 맡기는 것이 아닌,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기 주체적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법!



현재 국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등록한 사람이 74만 명에 달한다. 2018년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손숙 배우, 김훈 작가, 서이종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웰다잉시민운동’이 발족되기도 하였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문화에서 조금씩 벗어나 죽음을 마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하지 않는 의료행위로 인해 환자와 가족 모두 무의미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생애 말기를 지나고 있는 부모님께서 좀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위해, 좀 더 인간적인 형태의 죽음을 취할 수 있도록 바꾸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는 이런 흐름에 동조하기 위한 첫 번째 실질적 안내서이다.

생애 말기 환자들의 삶과 방향성을 조명하는 의학 칼럼니스트 케이티 버틀러는, 지금까지 생애 말기 환자들이 그저 어떻게든 죽음 자체를 미루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기간 동안 삶의 질과 행복, 본인이 원하는 생활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자 자신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소통을 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준비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저자는 본인이 실제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답이 존재하듯이, 투병과 죽음에 대해서도 다양한 길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길은 존재하지만, 좀 더 견뎌내기 수월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으면서 평화롭게 이별을 준비하는 길로 안내한다.



노화의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한 생애 말기 준비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가이드!



이 책은 죽음이 임박해서가 아니라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임을 말하며,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일곱 단계로 나누어 내용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가 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건강하고 기분 좋게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불안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계별 안내가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다. 각 챕터의 시작 전 해당 챕터를 읽으면 좋을 사람들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 혹은 내 가족이 현재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아직 체력이 넉넉할 때 준비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생활방식을 단순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법, 조금씩 노쇠해가는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장애와 변화에 적응하여 삶을 편하게 만드는 요령, 말기 질환이 가져오는 위기에 좀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팁, 마지막으로 좋은 죽음을 위한 준비와 임종 과정을 위한 준비까지 담았다. 저자는 조금씩 노쇠해가는 스스로를 방치하다가 큰 병이 찾아온 후에야 병원에 자신을 맡기는 것을 가장 지양한다. 항상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적극 지원받으며 한 단계씩 준비를 쌓아가고, 본인이 원하는 의료행위를 선택하여 삶의 끝에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의 끝맺음을 맞이할 것을 강조한다.





호스피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국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준비 팁 수록!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는 현재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 고주미 역자가 번역을 맡아, 국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용어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옮겼으며 각 챕터마다 ‘우리나라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도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팁에는 국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부터 호스피스,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 치매나 장애에 대비한 지정대리인 청구 제도 등에 대해 현재 국내의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다. 마지막 부록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작성 방법, 그리고 양식까지 첨부하여 이 책 하나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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