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를 여행하는 법

상하이를 여행하는 법

  • 자 :이승윤, 김일도
  • 출판사 :북스톤
  • 출판년 :2021-06-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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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단순한 도시가 아닌 콘텐츠이자 플랫폼이다!

마케팅 교수와 외식업 대표가 함께 떠난 인사이트 트립



중국 안의 또 다른 중국, 동양의 뉴욕, 테크 시티 등 상하이는 다양한 수식어만큼 ‘가야 할 이유’가 많은 도시다. 마케팅 교수와 외식업 대표인 두 저자는 ‘여행’이라는 단어를 통해 상하이라는 도시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자극과 인사이트를, 자기만의 시선으로 관찰하여 풀어낸다. 도시재생과 건축, 골목길 스몰 브랜드, 주링허우의 뉴트로, 디지털과 고객경험, 아티스틱 상하이 등 다양한 테마로 들여다본 상하이는 단순한 도시가 아닌 매력적인 콘텐츠이자 플랫폼이다. 글로벌 도시에서 남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싶은 사람들,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 차별화된 기획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비즈니스 여행서이다.



2. 출판사 리뷰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에는 이유가 있다!

상하이는 어째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테스트 마켓’이 되었을까?

상하이는 한마디로 ‘대비’가 극명한 도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가득한 와이탄과 쇼핑의 중심 신천지 옆에는, 집집마다 널어놓은 빨래가 눈에 들어오는 소박한 동네 풍경이 존재한다. 모든 배달 오토바이는 휘발유가 아닌 전기로 소리 없이 달리고 양꼬치를 파는 노점에도 큐알코드가 붙어 있는 디지털 시티지만, 아직도 불법으로 개조한 트럭 모양을 한 택시가 거리를 달린다. 자기다움을 추구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비하는 중국의 MZ 세대 주링허우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자국의 제품을 최고로 치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상하이 사람들은 아침이면 동네 국숫집에 줄을 서지만, 조계지 등 상하이의 핫플은 미슐랭 레스토랑을 비롯해 세계적인 셰프들의 격전지로 불린다. 한마디로 상하이는 있을 것은 다 있고 없는 것은 없는 플랫폼 같은 곳이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테스트 마켓으로 상하이를 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에는 모든 비즈니스가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상하이야말로 플랫폼 같은 도시예요. 모든 것을 일단 다 수용하죠. 그중에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전략을 가져가요. 그래서 이 도시가 빨리 발전한 것일 수도 있겠고요. 플랫폼을 사람에 비유하자면 포용성 높고 영리한 사람이잖아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상하이다움입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왜 도시를 여행해야 할까?

상하이다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나를 바꾸고 싶으면 시간을 달리 쓰거나, 사는 곳을 바꾸거나, 새로운 사람을 사귀라고 했다. 어쩌면 여행은 여행지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경험이자, 나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상하이를 여행하는 법》은 두 저자가 제안하는 상하이의 도시 경쟁력을 토대로,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상하이는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참고할 만한 점이 가장 많은 도시일 것이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까지 여러 기업에서 상하이를 도시탐방의 첫 번째 후보로 꼽을 만큼, 상하이는 세계 500대 브랜드의 테스트 마켓이자 동양의 뉴욕으로 꼽히는 대도시이며, 세계의 소비를 좌우하는 통 큰 고객들이 살아가고 있다. 또한 상하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모델로, 도시 역시 최첨단 디지털을 기반으로 돌아간다. 3000만이 넘는 거대 도시 상하이가 스마트하게 움직이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상하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지만, 마케팅 교수와 현업에서 활동하는 F&B 대표가 함께 쓴 책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학자는 현장이 궁금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사람은 이론을 더 들여다보고 싶은 갈증을 느끼는 법. 학자와 실무자의 조합이 아니어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 보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



“어쩌면 이 책의 숨은 제목은 상하이를 여행하는 법이 아니라 ‘도시의 변화를 여행하는 법’이라 바꾸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20여 년 전 상하이를 경험한 것은 내게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다. 상하이라는 대도시가 엄청나게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본 것과 도시의 단면만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앞으로의 20년이 더 기대되는 도시다. 지금 바로 떠날 수 없어도 현재의 상하이를 바라보아야 할 이유일 것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서, 우리는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 상하이는 워낙 변화가 빠른 도시인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통의 또다른 미래, 글로벌 브랜드들의 한 차원 다른 플래그십 스토어, 도시재생과 건축이 만들어낸 공간 등을 통해,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콘텐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과 삶에서 창의적인 자극을 원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면, 코로나19 이후 바뀌어갈 도시의 모습을 미리 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배움이 되는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즐겁고 유용한 콘텐츠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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