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즈음, 인생의 가을을 맞아
올라갈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에 관한 솔직하고 내밀한 고백
쉰 즈음, 인생의 가을을 맞아 올라갈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에 관한 솔직하고 내밀한 고백을 담은 자기성찰의 시집. 첫사랑의 애틋함과 그리움에서부터 더는 볼 수 없는 사람들과 사물에 관한 아름다운 기억, 삶에 관한 뒤늦은 깨달음 등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思惟)가 친숙하고 감성 깊은 시어로 무장해 굳게 걸어 닫은 우리 마음을 무시로 공략한다.